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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입양을 자행한 가톨릭 종교 및 의료인

only one1 2024. 4. 21. 09:03

 

사진출처 KBS

 

 

이 이야기는 칠레의 로사 에스터 마르도네스와 그녀의 아들의 굉장히 충격적인 사연입니다. 마르도네스는 당시 미혼이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임신했는데요. 로마 가톨릭 수녀들은 그녀에게 산티아고에서 가사 도우미로 일할 기회를 제공했지만, 그곳에서 사회 복지사의 무서운 위협과 간섭을 겪었습니다. 그녀는 결국 아기를 거의 보지 못한 채 사라져 버렸고, 그 후 아기는 불법적인 입양을 통해 미국으로 떠나 버렸습니다.

이런 일은 1973년부터 1990년까지 칠레에서 일어난 오귀스토 피노체트의 독재 시기 동안 빈번히 발생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이라도 명예를 위해 빼앗기거나, 가난한 가정에서 강제로 뺏기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불법 행위는 신부, 수녀, 의사, 간호사 등이 공모하여 수행되었으며, 그 배후에는 이윤이라는 무서운 동기가 있었습니다.

칠레 당국은 이러한 사건에 대한 조사를 수행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기를 잃어버린 가족들은 그들의 희망과 함께 당국의 무능함에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인권 침해 사례를 통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범죄의 소모된 가치에 얽매여 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