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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신교 단체, 범죄 문제가 많은 예장과 감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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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ly one1 2025. 1. 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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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실천연대 기자회견 출처(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교회개혁실천연대가 4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시설에서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목사들의 징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은재 기독교반성폭력센터 간사, 남오성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한주은 교회개혁실천연대 팀장. 2023.4.4

 

한국 개신교의 대표적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는 성범죄와 부패 문제로 인해 교회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본래 신앙과 도덕성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야 할 역할을 가진 교단들이, 지도자들의 범죄와 책임 회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지속되는 범죄와 무너진 신뢰

최근 기독교대한감리회에서는 한 담임목사가 여성 신도 24명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피해자 중 일부는 미성년자로 밝혀졌으며, 이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치료를 받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특정 종교적 명분 아래 범죄를 당했으며, 이로 인해 심각한 심리적 및 신체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에서도 성범죄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가해자의 대부분은 교회 내 지도자들로 나타났습니다. 예장 합동 교단의 경우 성폭력 사건 발생 빈도가 높아졌으나,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다수 보고되었습니다.

교단 내부의 구조적 문제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경우, 일부 가해 목회자들이 면직 처분 없이 다른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이어가는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교단이 성범죄에 대한 책임을 충분히 지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에서는 성폭력 사건의 상당수가 법적 처벌로 이어지지 못하고 재판 중이거나 기소 유예로 마무리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피해자 보호보다는 교단 내부의 명예를 중시하는 비공개 문화가 문제 해결을 저해하고, 추가 범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교단의 대처와 사회적 비판

교단들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사건 은폐와 가해자 이동으로 논란을 피하려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피해자들의 신뢰를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교단의 사회적 책임을 묻는 목소리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 개신교의 주요 교단들이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구조적 개혁과 투명한 문제 해결이 필수적입니다. 신앙의 본질을 되찾고, 정의와 책임을 다하는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